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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노예교육 제도를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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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노예교육 제도를 철회하라"
  • 호남교육신문
  • 승인 2018.10.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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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 재현행사가 10월27일 오후2시 5·18민주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교육청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주최하고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했다.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 250명과 시민 100여 명이 적극 참여해 그날의 열기를 재현했다.

학생들은 '식민지 노예교육 제도를 철회하라', '조선민중이여 궐기하라!', '조선인 본위의 교육제도를 확립하라'는 실제 당시 구호를 현수막으로 제작해 광주 시내를 행진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과 함께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1929년 당시 가두시위를 재연해 광주정신을 선양하고, 시민과 청소년들의 민족의식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우리 학생들의 의로운 마음이 평화통일과 번영의 밑거름이 될 것이고, 교육청도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의로움을 실천하는 '광주 정신'을 기르는 교육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제89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은 11월3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개최된다. 학생독립운동 기념음악회는 10월31일, 학생독립운동 사진기획전은 10월22일이부터 11월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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