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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삼일중, 교육감기 스포츠클럽 축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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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삼일중, 교육감기 스포츠클럽 축구 우승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9.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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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삼일중학교(교장 송춘현) 축구팀이 지난 9월 7일부터 3일 동안 해남 우슬경기장에서 열린 제10회 교육감기 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 3학년 18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축구팀은 예선전에서 담양 팀을 5대 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둘째 날 준준결승에서 강호 완도팀을 만나 진땀나는 승부를 펼친 결과 승부차기 5:4의 신승을 거뒀다. 셋째 날은 하루에 2경기를 하는 강행군을 펼쳤는데 준결승에서 순천팀을 1:0으로 이기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보성팀을 3:0으로 꺾고 올라온 홈팀 해남제일중.

전후반을 2대2 무승부로 마친 후 결국 승부차기 끝에 3대 2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날 선수들은 박동화 감독과 최헌 선생님을 차례로 헹가래를 쳐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대회에서 4골을 넣어 팀 우승을 견인한 주장 고은(3-8반)선수는 “스포츠클럽대회 같은 경기가 있어 학교 다니는 것이 재미있고 행복하다"며 "큰 대회에 처음 출전했는데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송춘현 교장은 "축구대회 우승은 방과후 활동, 주말스포츠 대회와 방학을 활용해 열심히 준비한 결과"라며 "그 과정에서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지도한 박동화 감독의 지도력과 이형화 선생님이 진행하는 방과 후 활동이 큰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우승한 여수삼일중학교 축구팀은 오는 11월4일부터 예정된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여수삼일중학교는 지난달 영광해룡고에서 거행된 제11회 교육감기 검도대회에서도 1학년 학생들이 단체전 우승과 1학년 황비홍 학생이 개인전에서 준우승하는 기염을 토하며 방과후 활동과 연계한 전남도내 일반학생 체육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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