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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성동초, '꼬마작가 그림책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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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성동초, '꼬마작가 그림책 전시회’ 열려
  • 문 협 기자
  • 승인 2016.07.26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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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성동초등학교(교장 전희)는 지난 25일 ‘녹색환경을 꿈꾸는 꼬마작가들의 그림책 전시회’를 열었다. 순천성동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전시회는 환경교육연구학교와 에코스쿨 시범학교 운영 프로젝트중 하나다. 오치근 그림책 작가가 3-4학년을 대상으로 석달 동안 환경 체험과 그림책 만들기 수업을 통해 이뤄진 결과물로 아이들은 그림책 작가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생태'로 자신이 기르는 동물과 식물, 학교주변의 동천 등 체험을 통해 얻은 자연에 대한 관심을 그림과 글로 엮어 한편의 환경그림책으로 펴냈다. 오치근 그림책 작가는 "이번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톡톡 튀는 생태 아이디어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 및 자기만의 언어로 풀어내는 역량들을 키우는 활동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자신이 기르는 장수풍뎅이의 생김새를 자세히 그림으로 표현해 그림책으로 발표한 3학년 박현웅 학생은 "내 책으로 친구들에게 발표도 하고, 작가 사인회를 가져 정말 작가가 된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녹색환경을 꿈꾸는 꼬마작가들의 그림책 전시회'는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핵심역량 중심의 프로젝트로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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