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선도학교로 지정돼 다양한 독도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현경북초등학교(교장 강홍제)에서는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용석)이 주관한 독도사랑 역사·문화 탐방 행사에 2박 3일( 7월 18일(월)부터 7월 20일(수))동안 교원과 5~6학년 학생들이 참가했다.
독도교육선도지원청으로 지정 된 무안교육지원청은 그동안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 의식 고취’란 주제로 관내 학교들에게 독도 교육에 관한 교재 보급, 프로그램 지원, 독도 동아리 공모 등을 지원했으며 이번 행사도 그 일환으로 실시됐다.
독도 체험 행사를 하면서 무안교육지원청에서는 사전에 독도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자료를 배부했다. 특히 현경북초 학생들은 독도 알리기를 위해 학교에서 만든 독도 부채를 가지고 가서 독도로 가는 관광객에게 나눠줘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현경북초 정재민 학생(6학년)은 “무안에서 독도까지 멀지만 책에서만 봤던 독도를 직접 와 보니 기분이 좋다. 그동안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이 안 느껴졌지만 이제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단장으로 참여한 현경북초 강홍제 교장은 “행사를 추진한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감사하고 여기에 참석하지 못 한 학생들에게까지 독도에 대한 이해와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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