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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남대 오병문 前 총장 건강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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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남대 오병문 前 총장 건강 위독
  • 문 협 기자
  • 승인 2010.01.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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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직선 총장으로 민주주의 발전에 앞장서
문민정부 시절 교육부장관을 지낸 오병문 전남대학교 제13대 총장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오병문 전 총장은 최근 노환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돼 전남대학교병원(광주 학동) 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빠른 쾌유를 바라는 지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928년생으로 올해 82세인 오병문 전 총장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와 함께 한 주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1988년 전남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총장직선제를 도입하면서 초대 직선 총장으로 선출됐으며 총장임기를 마치고 1993년 제33대 교육부장관으로 임명됐다. 특히 교육부장관 시절에는 전교조 해직 교사1200명을 다시 복직시켜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또한 오병문 전 총장은 정년퇴임 이후에도 최근까지 각종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교육계 발전과 국민대통합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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