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하는 학생 대상 자기주도적으로 실시돼야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 후보는 “자율학습의 형식을 띠지만 대부분 강제성을 띠고 있어 야간 자율학습의 비효율성과 비교육적인 문제점이 심각하다”며,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야간 자율학습은 말 그대로 자율적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희망하는 학생만을 대상으로 실시해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신장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만채 후보는 “자율학습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다양한 개별 학습 프로그램을 인정하고, 지역 교육청 차원에서도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 지역별 청소년 문화 공간 확보와 질 높은 프로그램 개발 및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장만채 후보는 “ 학생의 건강권과 휴식할 권리,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심야 자율학습은 폐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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