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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소규모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육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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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소규모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육격차 해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7.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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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중, 영암도포중, 시종중 세 학교 대상 '행복한 동행! 행복한 공동체! 신·도·시!' 운영
연구학교 및 연구회 활동, 음악과 미술 교과 대상 주 1회 정기형 교과 공동교육과정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이 2024학년도 신북중, 영암도포중, 시종중 세 학교를 대상으로 소규모중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교육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적정규모 학습집단에 참여하는 경험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기 위해지난 3월부터 세 학교는 각 학교 이름의 앞자를 따서 '행복한 동행! 행복한 공동체! 신·도·시!'로 소규모공동교육과정을 명명했다.

연구학교 및 연구회 활동과 음악과 미술 교과를 대상으로 주 1회 정기형 교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 외에도 야영수련활동, 체험학습도 공동으로 운영해 소규모중학교를 살리기 위한 의미 있는 도전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6일은 세 학교의 1학년 학생들 모두와 함께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을 계획해 베트남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배우고, 문화교실 선생님으로 초빙된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문화도 소개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소규모중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취지에 공감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고생하시는 세 학교 선생님들의 그 많은 노력에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소규모중학교의 교육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은 소규모중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운영하고, 에듀버스와 택시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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