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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마동초, 탄소중립 실천 독서토론 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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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마동초, 탄소중립 실천 독서토론 대회 성황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4.06.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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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양선례)가 6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 27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독서토론대회를 실시했다.

탄소중립선도학교 운영과 연계해서 '탄소중립으로 지구를 살리자고?/박재용/나무를 심는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책을 읽고 최희정(광양중앙초 수석교사), 최미숙 강사가 독서토론 사전교육을 각 반별로 2시간 실시했다.

사전교육으로 토론 논제를 모둠별로 만들고, 만든 논제를 가지고 퍼블릭포럼 디베이트 절차에 따라 반별 예선 대회를 거쳐 반 대표를 뽑았다. 교내 대회에서는 각 반 대표로 선정된 토론자들이 팀별로 창의적인 논제를 선정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6학년 대표 6팀은 '논제 1. 길고양이의 중성화는 필요하다, 2. 모든 고기를 대체육과 배양육으로 바꿔야 한다, 3. 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 4. 도시의 물을 흡수하는 곳이 많아져야 한다, 5. 크릴포획을 금지해야 한다, 6. 탄소세를 부과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자신들의 주장을 펼쳐나갔다. 이어 상대방 토론자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질의하고 대답하는 장면에서 성숙한 토론의 자세를 보였다.

탄소중립실천의 일환으로 기후위기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방법과 자연과 인간과 동물이 공존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특히 김나연 토론자는 “이번 토론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과 조금은 불편해도 미래를 위해 탄소 저감을 위해 실천하고 생활화해야겠다”고 전했다.

판정단으로 참여한 홍성미 교감은 “토론 대표자들이 진지하게 토론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자극을 많이 받았다. 논리력을 가지고 대단한 근거 자료를 찾아온 대표자들이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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