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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도곡초, 한국고인돌 홍보마당 ‘호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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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도곡초, 한국고인돌 홍보마당 ‘호응 최고’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07.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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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도곡초등학교(교장 김소윤)는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한국고인돌 홍보마당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김승근 원장, (재)고대문화재연구원)을 6월 29일(목)~30일(금) 이틀에 걸쳐 5학년(13명), 6학년(1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교시는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청동기 시대의 의․식․주에 대한 설명과 한국 고인돌 유적의 다양한 특징(탁자식, 기반식, 개석식, 위석식)과 괴바위, 관청바위 고인돌군, 핑매바위 등 화순고인돌 유적의 특징들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2교시는 화순 대곡리에서 출토된 국보 143호 청동유물 중에서 비파형동검, 청동도끼, 청동거울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고 액체를 거푸집 틀에 부어 원하는 유물을 3d로 만드는 활동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5학년 황정원 학생은 “4월달에 체험학습으로 방문한 화순 고인돌 공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유익했고, 직접 가보았던 장소들이 보여 신기했다”고 말했다. 

3교시는 ‘돌구와 동식이 인형극’으로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을 잘 보존해서 후손들에게 잘 물려줘야 한다는 내용의 교훈을 담고 있다. 황창근 교무부장은 “화순 도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도곡초등학교 김소윤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보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고인돌 홍보마당 관계자는 “세계유산으로서의 고인돌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 및 체험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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