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야초등학교(교장 임영희)가 지난 6월 27일, 5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 학습은 학생들이 주체가 돼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교실에서 인권과 평등, 이를 지키기 위한 법의 역할에 대해 학습했으며 교실 밖으로 나가 법무부 산하 광주 솔로몬로파크를 견학했다.
로파크에서 KCSI 과학수사관이 돼 위조지폐 범죄 현장에서 지문 채취, 루미놀 반응 실험을 해보기도 하고, 모의법정에서는 판사, 검사, 변호인이 되어 재판을 진행했다. 또 교도소와 체험관을 둘러보며 인권의 소중함을 느끼고 준법 정신을 함양했다.
5학년 정석모 학생은 “재판관이 되어 법정에 서 보니, 법이 우리 생활과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개인의 권리와 사회의 질서를 지켜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영희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 학습을 계획하고 교실 안팎에서 실행하며 결과를 공유하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관심사를 찾고 주도적으로 배움과 성찰을 하는 과정 속에서 앞으로 자라날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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