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초 정율성합창부 ‘출동 꼬마소방대’ 곡으로 화려하고 신명난 표현력 선보여
능주초등학교(교장 서재숙)가 지난 6월 23일, 화순하니움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열린 제18회 전남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화순군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는 전남 각 지역에서 합창으로 우수한 실력을 갖춘 유치원 11팀, 초등 9팀이 율동이 가미된 합창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능주초등학교 정율성합창부 26명은 ‘출동 꼬마소방대’라는 곡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하고 신명난 표현력을 선보이면서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큰 박수와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소방동요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적도 있었지만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준비해 무대에 섰다. 우리 학교가 대상에 가까운 실력이었지만 최우수상에 만족하고, 더 값진 소방 안전의식과 선·후배간의 하나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사는 “우리학교의 자랑거리인 정율성합창부가 틈틈이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작년까지 코로나로 인해 합창 연습이 부족해 아쉬웠지만, 이제는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연습해 더 멋진 합창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재숙 교장은 “소방동요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수칙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였다. 우리 학생들도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소방 안전의식을 키웠으며 좋은 결과를 얻어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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