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금산초등학교(교장 조상석) 전교생이 5월 24일, 순천만 잡월드에서 진로체험학습에 참여했다. 이번 진로체험 학습은 체험 중심의 맞춤형 활동을 통한 직업에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 발견을 통한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했다.

진로체험학습에 참석하기 전 학년별로 교실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해 자신의 관심 분야와 궁금한 직업들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을 미리 정해 학생들이 체험학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됐다.

초1~3학년 학생들은 1층 어린이 체험관에서 요리사, 소방관, 카레이서, 응급구조사 등 다양한 직업을 놀이와 함께 체험했다. 4~6학년은 2층 청소년 체험관에서 각자의 꿈과 관련된 사전 신청한 2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학년 한 학생은 “제 꿈이 제빵사였는데 쿠키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만든 쿠키를 부모님과 나눠 먹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임용현 교사는 “다양한 직업 등을 직접 체험하는 경험과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건전한 직업관 형성하는 계기가 갖게 됐다”고 말했다.

조상석 교장은 “우리 금산초 학생들이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주인으로서의 필요한 역량들을 잘 교육하며, 더불어 진로와 직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바람직한 직업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명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