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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보다, 감동이 들리다, 행복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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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보다, 감동이 들리다, 행복을 느끼다"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2.12.09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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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쌍봉라온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열려
마술피리의 서곡과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 클래식 연주
악기 파트별 앙상블과 오케스트라 강사들의 특별무대, 영화 OST로 풍성

쌍봉초등학교(교장 정병도) 학교특색 교육활동인 쌍봉라온오케스트라가 지난 12월 8일, 여수 진남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음악을 보다! 감동이 들리다! 행복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음악적 표현이 부족했던 지난 2년의 아쉬움을 떨치고 올해는 과감하게 학교 밖 공연장으로 나가서 단원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선보이며 그 열매를 맺었다.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인 마술피리의 서곡과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같은 클래식뿐 아니라 악기 파트별 앙상블과 오케스트라 강사들의 특별무대, 영화 OST 등 다양한 곡을 구성해 연주회를 풍성하게 했다.

특히, 사회자의 해설과 음악에 어울리는 배경 영상이 함께 어우러져 주제처럼 음악을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됐다. 더욱이 이번 연주회에서는 단원들만 연주에 참여하지 않고 쌍봉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했던 졸업생들이 단원들과 함께 연주하고, 단원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은 운영 스태프로 참여해 무대를 지원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귀에 익숙한 곡을 영상과 함께 관람하니 정말 음악을 보는 기분이 들었어요. 내년에는 저도 단원이 돼서 무대에 올라가고 싶어요”라며 연주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오케스트라 주미희 학부모 회장은 “연주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단원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함께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했다.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해 오케스트라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인 쌍봉라온오케스트라가 내년에는 더욱 알찬 모습과 실력으로 쌍봉교육가족 모두에게 예술의 아름다움과 공감을 전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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