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하영일)가 11월 28일~12월 9일까지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교육청 및 전남물리치료협회와 연계한 어린이 바른 자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른 자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바른 자세가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 척추 측만증 및 거북목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현재 나의 자세와 건강 상태를 알려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먼저 학생들은 나쁜 자세가 나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바른 자세 자가 진단, 눈 감고 제자리 걷기 검사, 골반 틀어짐 검사 등을 통해 현재 나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바르게 앉는 방법, 책가방 메는 방법, 바르게 걷는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내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율강(6학년) 학생은 “바른 자세를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 저의 건강 상태를 직접 측정해 주고, 결과지를 주셔서 제가 지금같이 자세를 하면 안 되겠다는 것을 알게 됐요. 앞으로는 알려주신 바른 자세들을 실천해 척추 측만증과 거북목을 예방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한 김명수 교사는 “학생들에게 바른 자세를 하지 않을 때 건강에 좋지 않다고 평소 지도를 많이 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들이 직접 6학년 전체 학생들을 개인별로 검사해 주어 학생들이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몸소 경험해 더욱 의미 있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영일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자세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