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후보 ‘마을교육공동체’의 가치와 일치
전남지역 148개 마을학교 대표를 비롯한 활동가 1,023명이 6·1 지방선거에서 전남교육감 후보로 나선 장석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29일 이들은 장석웅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식을 열고 “장석웅 후보는 곁눈질하지 않고 오직 교육의 외길만을 걸어온 자타공인 ‘교육 전문가’이다”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책임지는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 교육을 전환하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추동해 온 ‘교육 혁신가’이기도 한 장석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장석웅 후보가 ‘삶과 지역에 기반한 교육’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전남교육의 비전을 중단없이 이어 나가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점수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는 세상에서 꿈을 저당 잡힌 채 살아가게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전남지역 22개 시군, 297개 읍면동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들은 학교와 지역이 연대하고 협력해 지역교육생태계 안에서 공존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내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이러한 시도와 부름에 가장 적극적으로 화답했던 사람이 바로 장석웅 교육감이었고,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 교육’을 표방해 왔던 그의 교육철학은 공존과 공생의 원리로 더불어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마을교육공동체’의 가치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자본의 논리에 봉사하지 않고 정치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교육이어야 하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뒤처지지 않도록 끝까지 아이들을 돌보는 교육이어야 한다”며 “장석웅 후보라면 가능하고, 교육과 지역이 공생하고 상생하는 전남의 미래를 위해 장석웅 후보에게 투표해 주길 바란다”고 지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