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는 28일,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광주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전 전교조광주지부장 정성홍 예비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단일후보 결정에 관한 경선룰은 여론조사 방식이었으며, 세부적인 내용과 지지율은 추진위와 양후보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정성홍 후보의 당선과 특권‧차별교육 폐지, 모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홍 단일후보는 국립5.18민주묘지 합동 참배로 공식활동을 시작하며 추진위 참여단체 지지성명 발표, 참여단체 확대 및 지지선언 조직 시민협과 여연 등 광주 시민단체 지지 선언 조직 등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된 정성홍 예비후보는 36년간 중등학교 평교사로 근무한 현장교사 출신 교육전문가이며, 전교조 광주지부장,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행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