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예산 및 집행의 자율화, 업무 감소 등을 통한 활동시간 보장
고민하고 연구한 주제 체계적으로 관리·공유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고민하고 연구한 주제 체계적으로 관리·공유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이 17일, 담양 전문적학습공동체 ‘나눔의 날’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담양 전문적학습공동체는 학교 안 26팀(유 2팀·초 16팀·중 8팀), 학교 밖 11팀(초 7팀·중 4팀)등 총 37팀으로 구성됐으며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활동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 안과 학교 밖 팀의 운영 사례 발표와 함께 활동 과정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 수렴과 2021년도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청취도 이뤄졌다.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개선돼야 할 내용으로 △부족한 예산 및 집행의 자율화 △업무 감소 등을 통한 활동시간 보장 △다른 전학공이 고민하고 연구한 주제들이 체계적으로 관리·공유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서류 간소화 △회원수 자율화 등을 꼽았다.
또한 행사장에는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인 담양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실제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동전시회 작품을 전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전문적학습공동체는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과정을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교사들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통로인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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