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 일본어교과교육연구회는 지난 5월 28일, 제8회 전국 고교생 일본어 스피치대회 전남지역 예선 및 제1회 J-POP 경연 대회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의 일본어교과 선생님들로 구성된 연구회가 주관해 개최한 이 대회는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공부하는 고등학생들이 스피치 대회와 J-POP대회를 통해 일본어 실력과 일본 문화를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대회다.
이날 대회는 전남 나주, 목포, 여수, 순천 등 23개의 고등학교에서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일본어 스피치 대회 대상과 금상을 차지한 2명의 학생들은 본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또한, 제1회 J-POP 대회의 대상은 순천제일고 학생, 금상은 순천매산여고 학생이 차지하며 부상으로 주어지는 일본방문프로그램(JENESYS)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전남 일본어교과교육연구회의 이세호(함평골프고 일본어교사)는 “이러한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일본 문화의 다양성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스피치대회나 J-POP 경연을 통해 일본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어휘력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