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덕)은 지난 4월 24일(수) 구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 6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장-군수가 함께하는 경청 올레를 실시했다.

이번 경청올레는 구례교육지원청과 구례군청의 교육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의 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녀 교육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청 올레 현장에서는 △ 도서관 설립 문제 △ 학교 급식지원 △ 다문화 교육지원 △ 청소년 쉼 공간 확보 등 학부모의 열띤 질의와 교육장과 군수의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오가는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역 교육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군수 직속 교육정책관을 두고 모든 아이가 행복한 구례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구례를 지키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인성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구례형 행복 놀이터 조성 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청올레 후 이어진 학부모 네트워크 총회에서는‘학부모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대한 설명과 2019. 학부모 네트워크 임원 선출이 이뤄졌다.

임윤덕 교육장은 “학부모회 조례 시행으로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학교교육에 참여해 교육공동체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며, "학부모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