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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률 교수 ‘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철학자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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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률 교수 ‘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철학자들’ 출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1.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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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광주교육대학교(총장대리 고재천)는 윤리교육과 강성률 교수가 청소년을 위한 정말 쉬운 동양철학 ‘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철학자들’(북멘토 출판사)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은 강교수의 20번째 저서이자 16번째 철학도서(다른 4권은 장편소설)이다.
 

‘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철학자들’은 아내가 도망쳐버렸다고 전해지는 공자, 모방의 천재인 맹자, 생존 자체가 미스터리인 노자, 아내의 시신 옆에서 노래를 부른 장자, 우정의 상징 ‘관포지교’에서의 관중, 친구의 모함에 의해 죽은 한비자, 배고픈 너구리 앞에서 염불만 외운 원효, 매일 아침 변소에서 50번씩 치아를 마주친 이황 등 철학자들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그들의 핵심사상을 부록으로 정리했다.  
 

저자인 강교수는 “요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책은 많지 않다. 그런 이유로 이 책은 이야기책을 읽어 내려가는 느낌이 들도록 쉽고 재미있게 썼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인 강교수는 교내에서 몇몇 보직을 역임하고 다양한 학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 산업인력공단 비상임이사 및 옴부즈만 대표를 역임했고, 현재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소설가(한국문인협회 정회원)로 등단했으며 풍향학술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기독 타임즈' 및 '영광신문', '교통방송 라디오'에 ‘강성률 교수의 철학이야기’를 연재 혹은 방송 중에 있으며, 저서로는 본서 외에 '청소년을 위한 동양철학사'(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도서, 2015년 베트남 언어로 출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주요 참고문헌으로 등재), '칸트, 근세철학을 완성하다'(한국출판협회 선정 ‘2017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를 포함한 철학도서 15권, 장편소설 '땅콩집 이야기'시리즈, 단편모음집 '딸콩이'등을 포함한 문학작품 4권 등 총19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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