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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평의원회 창립 65주년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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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평의원회 창립 65주년 기념행사 성료
  • 이하정 기자
  • 승인 2018.09.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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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전남대학교 제17대 평의원회(의장 이근배, 정형외과 교수)는 지난 9월 14일, 오후 3시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2층 용봉홀에서 전남대 평의원회 창립 6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53년 5월에 창립돼 올해로 65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기념행사는 창립 65주년 기념 심포지엄, 창립기념식, 기념 사진집 출판식, 사진전시회 등의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평의원회 전의장 최용국, 문희, 김여근, 전덕영, 김영철, 전남대 총장 정병석, 전남대 총동창회장 정인채, 광주광역시 북구(갑, 을) 국회의원 김경진, 최경환,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이병훈,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임미란, 전국국공립대학 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 이형철 교수 및 각 대학 교수회장단, 교수, 직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전남대학교 평의원회 65주년, 성찰과 지향’이란 주제로 발제를 한 염민호 교수(사범대학 교육학과)는 “평의원회 위상을 조직의 목적에 맞게 ‘심의의결기구’로 격상할 필요가 있으며, 그 구성원의 다양화를 위해 교수 중심에서 벗어나 직원, 조교, 학생, 비정규직교수 등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대학 운영의 민주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창립기념식에서 이근배 평의원회 의장은 “지난 65년의 평의원회 활동을 돌아보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노력으로 과거와 현재의 우리 평의원회의 역할을 성찰하고 소통에 기반하는 민주적 대학거버넌스 구축과 미래지향적 평의원회로 한발 더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우리 평의원회는 나라의 민주주의를 곧추 세우고 대학의 가치를 일구는데 헌신해왔으며, 민주화를 넘어 소통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평의원회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3부 기념 사진집 출판식에서는 창립 65주년 기념 사진집 ‘사진으로 보는 평의원회 65년사’를 출간하게 된 배경과 과정을 설명하고 사진집 편찬에 참여한 편찬진과 여러 교수님들이 모여 출판과정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전남대 제17대 평의원회는 이번 평의원회 창립 6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대학의 민주화와 자율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 평의원회를 비롯한 전남대 구성원 모두가 어떠한 역할과 사명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장이 더욱 활짝 열리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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