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jpg](/news/photo/old/peg/1607/afe36d7f8c91e394a5289ada58aab3c0_SMo5zov7.jpg)
동복초등학교(교장 정오수)는 지난 7월 14일, 외부강사를 초청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년군이 함께 하는 수업으로 1~2학년군 얼굴 피자 만들기, 3~4학년군 나무집 만들기, 5~6학년군 도넛 만들기 등의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창의적 체험활동은 기구 사용에 대한 안전 지도를 시작으로 활동이 진행됐다. 1~2학년은 피자에 올리고 싶은 얼굴 모양을 만든 후 재료를 손질해 팬에 굽고, 만든 피자를 자신의 용어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3~4학년은 나무와 숲에 대한 해설을 들은 후 여러 나무 조각을 이용해 자신만의 집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5~6학년은 계란, 우유 등을 풀어 반죽을 만들어 도넛을 굽고, 초콜릿으로 코팅하고 꾸미며 도넛에 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파티시에가 꿈이라는 한 학생은 “내 꿈과 관련된 도넛 만들기 활동을 해보니 정말 재미있었고 많은 것을 배워서 보람차다”며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느낌이다”고 말했다. 또 한 학생은 “나무 조각에 불과했던 것들을 접착제로 연결하니 나무 집이 됐”며 “나중에 실과를 배우면 나무로 물건을 만드는 실습을 한다는데 그 때 또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정오수 교장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실습을 해보며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해 현실과 맞닿아 있는 생생한 학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복초등학교의 학생들은 이날 활동에서 얻은 산출물을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에게 뽐내고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