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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고, 아들과 아빠의 1박 2일 공감캠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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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고, 아들과 아빠의 1박 2일 공감캠프 열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7.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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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고등학교(교장 위점복)는 지난 7월 8일부터 9일까지 장흥고 84명의 아빠와 아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진 월출야영장에서 ‘장흥고등학교 1학년 아들과 아빠의 1박 2일 공감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 1일차에는 입교식 후 아들을 위해 마련한 아빠 표 저녁 식사, 식사 후 야영장 주변 녹차 밭 산책하기, 아버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녀와 효과적인 대화방법 강의, 아들들은 선배 초청 특강을 통한 힐링타임, 아빠와 아들이 함께하는 몸명상 프로그램, 아빠와 아들을 알아가는 퀴즈게임, 아빠와 한방에서 함께 잠자기 순으로 진행됐다.

 

2일차에는 아들들이 아빠들을 위한 아들 표 아침식사, 동영상 및 편지쓰기로 용서청하기, 아빠가 아들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 가족선언서 만들기, 아쉬움과 다짐의 시간 등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김종희 군은 “동안 가장 많이 닮았으나 멀게만 느껴졌던 아빠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주말에 목욕을 함께 가서 시원하게 등을 밀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위점복 교장은 “캠프에 참가한 아들과 아버지 모두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소통 문화를 형성해 가족의 고마움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했다.

 

장흥고는 부모와 자녀간의 치유와 화합을 통한 건강한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으로 이번 아빠와 아들의 캠프에 이어 2학기에는 엄마와 함께하는 캠프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간의 상호 존중과 배려 의식을 고취하는 실천적 인성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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