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영재교육원(원장 박봉수)학생 45명이 지난 11월 15일~12월 21까지 장흥 소재 전통문화 체험학습장 4곳과 장흥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 2014 전통문화 체험학습’의 시간을 가져 관김을 모았다. 장흥영재교육원은 올해 과학·수학 중심의 교과 교육활동, 탐구·관찰 중심의 체험학습, 창의캠프, 융합교육, 방학 중 집중학습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전통문화 체험학습은 장흥지역에 있는 체험학습장 중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을 학생들과 협의해 선정한 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차의 이해와 역사, 예절을 배우는 다도체험, 도자기의 유래와 역사를 통한 조상의 슬기를 엿볼 수 있는 도자기 빚기 체험, 노작 활동의 소중함을 익히는 목공 체험, 자연의 색과 멋을 살리는 천연 염색 체험, 한지를 활용한 생활 용품을 만드는 공예 체험으로 구성됐다.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경험한 학생들은 “지금까지는 주로 과학에 관련된 활동이나 체험학습을 했는데, 이번에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전통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특히 모둠을 만들어 스스로 계획해 실천에 옮기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는 등 원하는 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장흥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오는 2015학년도에는 장흥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영재교육을 위해 융합 교육의 내실화 및 지속가능한 미래사회에 적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