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이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배꽃드림' 프로그램의 영역 중 ‘通하는 돌봄 방과후학교’ 지역 연계 사업 운영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감성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모았다.

 

감성요리교실은 관내 22개소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간단한 요리 활동을 통해 올바른 감성을 기르는 데 그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간단한 요리를 스스로 만들어보면서 또래 친구들과 상호 협력하고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협동심과 보람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재능기부 요리강사가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을 진행해 재미있고 유익한 요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나주교육지원청은 지역아동센터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요리 강사 및 요리 재료 등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요리 강사 진미 선생님은 "지역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배려와 나눔을 마음 속으로 키워나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오인성 교육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그마한 것이라도 스스로 해 보면서 그 속에서 보람을 느끼고 가정의 소중함까지도 깨달을 수 있는 인성함양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