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 교수 4명 배출 '국립수산과학원, 전라남도 등 수산직 공무원 등용문'
전남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동문회가 학과 신설 30주년을 기념해 2천만 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11월 27일 여수캠퍼스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정식 여수부총장을 비롯해 수산생명의학과 동문회장인 구민호 여수시의원과 수산생명의학과 학과장 김위식 교수 등이 참석했다.
구민호 동문회장은 “올해로 학과 신설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간이다. 30년 동안 전남대학교를 대표하는 학과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학과 후배는 물론 전남대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정식 부총장도 “앞으로도 대학의 든든한 후원자로 계속 남아주시기를 바란다. 기부금은 당당하고 자유로운 전남대인을 양성하는데 쓰겠다”고 말했다.
수산생명의학과는 지난 1994년 12월 어병학과로 신설돼 1998년 수산생명의학전공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1999년 2월 제1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10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최근 4년 4명의 교수를 배출한 것을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전라남도 등 수산직 공무원 등용문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제약회사, 수산질병관리원 등에 취업하는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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