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인문과 생태, 예술이 어우러진 교육적 접근 시도
귀중한 문화유산인 '가사문학' 학생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귀중한 문화유산인 '가사문학' 학생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공감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4. 담양교육 전시회’를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담양읍 다미담예술구 문화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독서·인문 교육과 생태·예술 교육을 결합해 담양교육의 특색을 담고, 지역의 전통과 자연을 문화·예술 교육에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다.
‘2024. 담양교육 전시회’에서는 '청죽의 향기 담은 담양人'이라는 담양교육지원청의 특색교육 주제를 바탕으로 우리 조상들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귀중한 문화유산인 '가사문학'을 학생들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생태적 가치를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적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또한, '영·산·강 묵향담은 담양생태아트'라는 주제로 전시되는 다양한 작품들은 전통 먹물을 사용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함으로써, 미적 감수성뿐만 아니라 자연과 우리가 더불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에도 초점을 뒀다.
이경애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교육적 접근이 지역사회와 함께 공고히 연계하고 협력하는 공감과 공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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