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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불서초등학교, 제주도 2박 3일 테마여행 ‘날아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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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불서초등학교, 제주도 2박 3일 테마여행 ‘날아오르다’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4.06.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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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불서초등학교(교장 조태희)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도 일대에서 테마여행을 실시했다. 

3년째 진행되는 테마여행은 학생 선호도 조사로 장소와 활동을 선정하고, 학생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주제 중심 프로젝트 체험학습으로 실시됐다. 

첫째 날, '탐나는 인문학' 선상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주도의 역사, 문화, 인물 등에 대해 다시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미디어아트 노형슈퍼마켙에서는 빼앗겼던 색들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잠시 쉼을 가진 뒤, 협재해수욕장을 견학하면서 제주도 자연환경에 대해 감탄하며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항공역사관, 천문우주관, 테마관을 관람하면서 우주에 대한 신비를 알고 무한한 상상력을 펼쳤으며 미래 우주시대를 향한 열정과 꿈을 키웠다.

중문관광단지에서는 모두 땀나게 뛰어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런닝맨 체험과 트릭아트 ‘박물관은 살아있다’에서는 각자가 주인공이 되어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참여해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작품들을 만들었다. 이어 아름다운 주상절리를 관찰하며 둘째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날, 성산일출봉을 오르며 바닷가의 멋진 풍경을 보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 메이즈랜드 미로 공원에서는 반 친구들과 협력해 해녀와 돌하르방의 모습을 하고 있는 미로의 출구를 찾아가며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꼈다. 

귀가길에 오른 4학년 한 학생은 “제주도가 이렇게 생겼는지 몰랐어요. 우리나라가 아닌거 같아요”라고 말했다.또 몇몇 학생들은 “하루만 더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태희 교장은 이번 테마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문화, 역사를 깊이 있게 알고, 더불어 선생님과 부모님,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손불서초등학교 교육 비전인 ‘삶이 재미있고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의 주인공으로서 미래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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