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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외고, 대학 교수초청 인문학 콘서트 3부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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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외고, 대학 교수초청 인문학 콘서트 3부작 진행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5.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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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대전환과 지체-박구용 교수‘, ‘융합적 사고력- 함형석 교수’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쉽-이성원 교수’ 강연 "새로운 것 배우려는 태도 지녀야"

전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하순용)가 지난 5월 8일,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인문학 강연 3부작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현대사회 대전환과 지체/융합적 사고력)을 교내에서 진행했다.

’현대사회의 대전환과 지체-박구용 교수‘ 강연에서는 ‘왜 인간은 문명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야만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됐으며,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융합적 사고력- 함형석 교수’ 강연은 융합적인 삶의 방식은 현대 사회에서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에 필수적인 능력임을 강조하고, 그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쉽-이성원 교수’ 강연은 중국의 대표적인 소설 삼국지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앞으로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할지에 관한 깊이 있는 고찰을 제시했으며, 미래형 리더의 모습으로 서번트형 리더의 모습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특히 이성원 교수는 앞으로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전남외고 학생들에게 국제 정세에 항상 관심을 두고 통찰력을 기를 것을 당부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세 교수들의 강연이 공통되게 강조한 것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는 것.

특히 인문학은 인공지능이 야기하는 환경, 노동, 인권의 문제 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므로 우리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처절하게 살고, 방황하되 미워하지 않으며, 융합적 능력을 키우려고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전남외고 2학년 프랑스어과 박기주 학생은 “이번 초청 강연을 통해 좋은 리더의 요건에 대해 알고, 역사 속 다양한 리더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며 참고할 점을 많이 배웠다"며, "특히, 난세에 나타난 수퍼히어로 형 리더인 조조의 포용적이고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본받아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외고는 광주전남 유일한 외국어 특수 목적 고등학교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강연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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