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중·고 교육력 강화 분과위원회가 10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중·고 교육력 강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5일 영암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영암읍 소재 초·중·고 교육주체(학생, 학부모, 교직원)와 영암읍 소재 고등학교 진학 지역(군서, 덕진, 시종, 신북, 도포, 금정) 학부모, 지역민 등 약 2,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소멸,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영암읍 중·고교 교육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이를 통한 공신력 및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며 조사방법은 모바일 링크 활용 및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과 ARS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론조사 조사 내용은 ▲적정규모학교 육성의 추진 배경 및 필요성 ▲영암읍 소재 중·고등학교 통합에 대한 찬·반 의견 ▲중·고 통합 유형에 대한 의견 ▲통합후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및 시설 활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김광수 영암교육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미래 지속 가능한 영암읍 중·고등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을 결정하고 추진하는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