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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초 '삶아서 쓴 뻔뻔한 이야기' 출판기념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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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초 '삶아서 쓴 뻔뻔한 이야기' 출판기념회 눈길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2.12.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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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신북초등학교(교장 박헌주)가 일 년간 실시한 ‘나도 작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12월 20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나도 작가’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독서 인문 예술 소양 함양을 위해 2학년과 4학년 두 학급이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실시한 장기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영암교육지원청의 인문 독서 사업 공모에 참여해 예산을 지원받았다. 4학년은 삶과 나에 관한 글이라는 뜻에서 삶아서 출판사를, 2학년은 늘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담기 위해 뻔뻔한 출판사를 각각 구상해 창작 및 출판 작업을 이어왔다.

학생들은 북카페 체험학습 및 책 함께 읽기, 다양한 그림책 살펴보기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책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 후 학생들이 직접 스토리보드를 만들어 구상하고 그림을 그리고 채색했다. 또 표지 디자인과 편집의 과정을 거친 결과 14권의 나만의 그림책이 탄생했다.

 출판 기념회는 책을 출판한 학생 작가들의 책을 전시하고, 작가의 책 소개 및 소감 발표, 원화 전시회, 저자 사인회, 북토크로 진행됐다. 작가 학생들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일 년의 창작 과정을 돌아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학생들은 책을 출판한 학생 작가들을 축하해주고 함께 삶에서 우러난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됐다.

박헌주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활 속에서 가져온 이야기에 박수를 보내며, 그 안에 담긴 꿈과 열정이 멋지다.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 독서 소양을 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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