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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초등학교(교장 박헌주)가 10월19일(1~4학년), 10월 28일(5~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티셔츠 천연염색 체험을 진행했다.
천연염색은 대량 생산하는 화학염색과 달리 나무, 꽃, 풀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작품이라는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학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체험에 참여했다.
흰색 면 셔츠에 무늬를 내기 위해 각자의 아이디어로 티셔츠를 묶고, 조심조심 염료에 담아 티셔츠를 염색했다. 색도 무늬도 아름다운 학생들의 티셔츠가 이곳저곳에서 햇빛을 쬐이며 바람에 흩날리는 풍경이 아름다웠다.
체험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염색을 처음해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흰색이 붉은색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신기하다"고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5학년 학생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티셔츠를 완성해 뿌듯하고, 자연이 주는 색이 아름답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박헌주 교장은 “친환경에 관심이 높아지는 웰빙시대에 천연염색 활동으로 피부도 보호하고 색감도 예쁜 우리 전통문화의 일부분을 공부했다”며 “체험학습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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