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양파 재배 수익금 34만5,000원 광주 아시아 여성 네트워크 전달
광주시교육청 Wee스쿨인 용연학교가 20일 미얀마 민주화운동 긴급 구호기금 34만5,000원을 광주 아시아 여성 네트워크에 전달했다.
구호기금은 용연학교 학생들이 대안교과 수업 ‘노작 원예’ 시간을 활용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양파를 이웃주민과 교직원들에게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용연학교 2학년 한 학생은 “민주화를 위해 힘 쓰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면 좋겠다”며 “미얀마에 민주주의가 하루빨리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연학교 윤영조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이 대견하고 뿌듯했다”며 “용연학교는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참 사랑을 실천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활동들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