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과 학생회 ‘#save Myanmar’ 응원메시지 새긴 물품 제작, 판매 성금 모금활동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미얀마 응원메시지를 새긴 물품을 제작, 판매하는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전남대 영어영문학과 학생회(회장 서영우)는 미얀마의 민주화를 지지하는 #save Myanmar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5월 13-14일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학내 5.18광장과 인문대 3호관 앞에서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학생들은 교수진(학과장 김연민 교수)이 마련해 준 100여만 원의 기금을 활용해 미얀마 응원 메시지와 도안 등을 컵받침, 열쇠고리, 고무팔찌 등을 새겨 넣은 제품을 기획해 판매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원 기관에 기부하기로 했다.
영문학과 학생회와 BK21교육연구단은 지난 5월 7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윤지현 사무처장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미얀마 현지 인권상황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듣고 시민 연대를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또 4월 16일에는 전남대에 재학 중인 미얀마 학생과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가지는 등 미얀마의 민주화 활동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영문학과 학생회와 BK교육연구단은 “광주의 오월 정신이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에 계승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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