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전남대, 시도민이 읽을 ‘한 책 선정’ 17일까지 투표
상태바
전남대, 시도민이 읽을 ‘한 책 선정’ 17일까지 투표
  • 이하정 기자
  • 승인 2019.05.03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신이 옳다’ 등 후보도서 5권 선정…‘2019 광주·전남이 읽고 톡하다’ 시작

190501 광주전남 톡 사업(포스터).jpg
[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전남대학교가 광주·전남 시·도민과 함께 하는 한 책 읽기 운동 ‘광주·전남이 읽고 톡(talk) 하다’(이하 광주·전남 톡) 2019년 사업이 시작됐다.

 

전남대는 오는 5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광주·전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해 ‘2019 한 책’을 최종 선정한다. 한 책 후보도서는 지난 4월 30일 대학교수, 언론인, 대학도서관 중견관리자 사서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된 ‘한 책 선정위원회’가 ▲당신이 옳다(정혜신) ▲법정스님의 뒷모습(정찬주) ▲어디서 살 것인가(유현준) ▲열두 발자국(정재승) ▲을의 철학(송수진) 등 모두 5권을 선정한 바 있다.

 

투표는 ‘광주‧전남 톡’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남대 도서관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22개 기관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전남대는 ‘2019 한 책’이 선정되면, 작가 초청 한 책 톡 콘서트를 비롯해 테마도서 전시회(9월), 한 책 문학기행(10월), 독서후기 공모전, 한 책 도서 교환전(11월), 한 책 독서퀴즈(12월)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독서클럽도 이달 말까지 모집해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독서운동인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사업은 다른 지역과 달리 지역거점대학인 전남대학교가 주관해 시·도민이 ‘올해의 한 책’을 투표로 선정하게 하고, 독서클럽도 운영하는 등 7년째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정병석 총장은 “광주∙전남 톡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담론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시·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