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문화예술 활성화 정책 지원 성과 커, 다양한 무대 선보여
광주제일고등학교(교장 이승오) 재학생과 동문이 함께 마련한 무등음악제가 29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최됐다. 내외빈과 학생 6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번 음악제는 광주일고 관현악반(심포니아) 정기발표회를 계기로 광주서중·일고 동문 오케스트라가 함께 마련했다.
광주일고 관현악반 운영은 시교육청이 문화예술 활성화 정책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연주회는 광주제일고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했다. 광주서중‧일고동문 오케스타라의 연주와 광주일고와 동문 연합오케스트라 무대가 이어졌다. 독창에 테너 안형렬(광주일고 54회), 클라리넷에 광주일고 이유빈(3년) 군이 담당한 협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광주일고 이승오 교장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인내와 협동 그리고 다른 사람과 공감하는 능력을 배운다면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는 좀 더 아름다울 것이라는 기대를 가진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예술적 경험과 기반을 제공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도 시교육청의 문화예술 지원 사업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