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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서초 예술동아리, 한여름 기부 버스킹 공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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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서초 예술동아리, 한여름 기부 버스킹 공연 화제
  • 문 협 기자
  • 승인 2016.07.22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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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삼호서초등학교(교장 김연화) 3∼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자율 예술 동아리 SBF(School Band Friends) 밴드부가 지난 7월 19일 저녁 학교 옆 한마음 공원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한여름 기부 버스킹' 공연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기부 버스킹은 SBF의 연주뿐만 아니라 각자 지닌 다양한 재능을 기부해 아프고 굶주린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삼호서초 교육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시간이 됐다. 이날 스카우트 대원들은 신나는 기부 놀이전을 위해 봉사해 주었고, 선생님들은 직접 쿠키와 머핀을 굽고 옥수수 등의 간식을 준비해 기부 간식 코너를 운영했다.

또 학부모들은 신나는 난타 공연과 가족 밴드 등 멋진 재능을 기부했다. 기부행사에서는 지역의 남녀노소 모두가 공원에 모여 놀이를 하고, 음악도 감상하며, 월드비젼에서 설치한 사진전 등을 관람하면서 총 1,316,790원의 수익금을 모았다. 이 수익금은 월드비젼 아프리카 식수개선 사업분야에 희망의 씨앗으로 써달라고 기부하고 또 학교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주었다.

앞으로도 삼호서초등학교는 “겨울 눈사람 기부 콘서트” 공연 계획을 세워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 사회가 모두 나누는 기쁨을 실천하며 세계시민자질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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