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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초, 학생발명전시회 전국 최우수학교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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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초, 학생발명전시회 전국 최우수학교 수상 쾌거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7.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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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참가 특별상 단체상 수상…교실수업 개선 통한 창의성 신장 교육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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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초등학교(교장 장명희)가 제 29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주최-특허청/조선일보, 주관-한국발명진흥회)에서 4학년 박상민(지도교사 홍영진)학생이 전국 4위로 특별상을 수상한데 이어 전국 최우수 학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상민이는 평소 자상한 성격으로 몸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아이디어를 꾸준히 창출했다. 이번 대회 수상작은 평소' 손가락이나 팔이 불편하신 분들은 어떻게 문을 열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장애인도 손쉽게 열 수 있는 문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장애인을 위한 현관 잠금장치 발명품은 문에 사람이 다가가면 센서가 사람이 오는 것을 인식해 현관문 앞쪽 바닥에 빔으로 번호판을 비추고, 비춰진 번호판을 발을 이용해 비밀번호를 누르면 문의 잠금장치가 열림과 동시에 문에 설치된 유압식 장치가 문을 15cm 정도 밀어준다.

15cm 정도 살짝 열린 문틈사이로 발을 넣어 쉽게 문을 열고 들어 갈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팔이 없는 장애인의 경우 쉽게 문을 열 수가 있고, 일반인의 경우 양손에 짐이 있어 손을 사용하지 못할 때 짐을 바닥에 내리지 않고도 쉽게 문을 열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박상민 학생은 "앞으로 발명을 꾸준히 해서 우리나라를 지식재산 강국으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국최대규모의 발명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것은 장명희 교장 이하 전 교직원들의 창의발명교육에 대한 열정과 더불어 장성발명교육센터의 다양한 활동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특별상을 수상한 박상민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상장과 부상에 더불어 발명 선진국인 외국 체험의 기회가 제공돼 꾸준히 발명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특허청에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장명희 교장은 "나·너·우리가 함께 잘하는 사(社)창(創)인(仁)'이라는 교육목적을 바탕으로 장성발명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학부모 창의·발명 동아리를 통해 학부모들의 발명에 대한 이해 및 창의력 계발에 대한 관심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발명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발명교육센터 운영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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