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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초, 칭찬 스티커로 행복교육 실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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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초, 칭찬 스티커로 행복교육 실천해요
  • 문 협 기자
  • 승인 2016.07.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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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성전면에 위치한 성전초등학교(교장 정병모)가 칭찬 스티커를 활용한 칭찬의 날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전초등학교는 작년부터 학생들의 학습 성취동기를 향상 시키고 학교생활에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른 인성 함양을 이끌기 위해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칭찬 스티커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칭찬 스티커 제도는 학생들이 성전초등학교의 특색 교육 프로그램인 성전4품제(영어, 독서, 한자, 악기)를 비롯해 스스로 학습장 쓰기, 애송시 암송하기, 각종 평가 결과 및 대회 참석을 통해 칭찬 스티커를 모은다. 칭찬 스티커와 연계되어 실시하는 칭찬의 날에는 한학기동안 모아온 칭찬스티커를 학용품과 맛있는 간식으로 교환하도록 운영된다.

올해도 7월 21일 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한 성전어린이 모두를 칭찬합니다’라는 구호 아래 칭찬의 날 행사가 열렸다. 올해는 특히 단순히 교사의 의견이 반영된 물건 구입이 아닌 전교학생회다모임의 의견이 반영된 물건을 구입했다.

학생들은 이 날 자신이 모은 칭찬 스티커를 이용해 맛있는 음식을 사 먹고, 재미있는 장난감과 2학기에 사용할 학용품을 구입했으며 행운권 추첨도 이루어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1학기 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발표하는 ‘꿈 이루리 작은 발표회’(영랑시 암송, 악기연주, 중창, 무용)도 개최됐다.

5학년 최은영 학생은 "칭찬 스티커를 이용해서 평소 구하기 어려운 물건도 사고 내가 필요한 학용품을 정말 행복하다. 2학기에 더 열심히 학교생활을 해서 칭찬스티커를 더 많이 모아야겠다”고 말했다. 성전초등학교는 칭찬 스티커를 활용한 칭찬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신나고 행복한 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단순히 교사가 중심이 돼 행사를 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의견을 묻고 반영하는 교육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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