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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부교육감 '축하화환 되팔아 결식학생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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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부교육감 '축하화환 되팔아 결식학생 성금 기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09.02.25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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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광주시부교육감이 인사와 관련된 축하 화환을 되팔아 빛고을 결식학생 후원재단 성금으로 내놓아 화제다. 이재민(57)부교육감은 지난 24일 열린 취임식 축하 화환을 되판 금액 62만원을 광주지역 결식학생을 돕는데 써달라며 빛고을 결식학생 후원재단에 기탁했다.

신임 이 부교육감이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난 17일 교육과학기술부 인사발령에 따라 광주광역시 부교육감으로 발령 받은 후 각급학교 등 산하기관에 화환을 보내지 않도록 사전에 통보했지만 평소 친분을 쌓아왔던 각계각층의 지인으로부터 보내온 축하 화환을 되판 금액이다.

이 부교육감은 "축하 화환을 안받기로 했지만 이미 보내온 축하 화환을 되팔아 우리지역 저소득층자녀 학교급식비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같은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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