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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남 “지역사 알기 교육과정 개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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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남 “지역사 알기 교육과정 개발할 것”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0.04.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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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3.1독립운동기념식 참석‥유적탐방 현장학습 강화
서기남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강진읍 남포리 삼일독립운동기념비 앞에서 열린 기미년 4.4강진독립만세 91주년 기념식에 참석, 당시 영랑 김윤식 시인, 남포리 출신 박영옥 선생 등 강진군민들이 보여준 민족의식과 기개는 길이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이어 "학생들이 선조들의 귀중한 정신적 유산을 이어받아 정의로운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 알기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또한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선조들의 행적을 아는 것은 산교육의 첫 걸음인 만큼 지역사 알기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유적을 탐방하는 등 현장학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 자리에서 강진읍 목리 추문식씨(67)씨가 요즘 학생들은 지역의 역사이나 인물에 대해 너무 모른다고 개탄하면서 교육당국에서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건의하자 서 후보는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지역사 알기 교육과정을 꼭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진 3.1삼일독립운동은 1919년 3월 23일의 1차 거사에 실패한 후 4월4일 정오 북산에 대형 태극기가 게양됨과 동시에 남포리 출신 박영옥(목포정명여중 졸업)선생 등이 강진시장 어물전에서부터 태극기와 독립선언문 등을 나눠주면서 시작되어 온 시가지가 독립의 함성으로 휩싸인, 전남에서 가장 격렬히 진행된 3.1독립운동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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