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규모 이상 대상…실질적 교육기회 보장
김장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임기 내 일정규모 이상의 일반계 공사립고등학교를 기숙형 고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도서.벽지지역이 많은 전남의 교육여건을 고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일반계 고교의 기숙형화는 가장 시급한 현안 문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과부 지정 전남 23개 공.사립고 외에 1차적으로 농산어촌 우수고를 대상으로 하고, 농산어촌 일반계고, 교통 불편 도시 일반계고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기숙사 추가 확충과 기존 기숙사 리모델링, 기숙사 집기 교체 등을 통해 농산어촌 고교의 교육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장환 예비후보는 “기숙형 고교는 원거리 통학, 학습 저해요인 등을 제거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