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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탄탄한 기초 문‧수해력 지원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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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탄탄한 기초 문‧수해력 지원 강화한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4.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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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연수 갖고 현장 맞춤 기초학력 지도 방안 공유
발음 중심 접근법에 기반한 읽기·쓰기 지도, 수 감각 수 세기 등 연수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이 직무(실행)연수에 참여해‘한글해득 진단도구의 활용과 10까지의 수 직산’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3일부터 오는 7월16일까지 ‘2024 기초학력전담교사 직무(실행)연수’를 갖고, 전남 학생들의 탄탄한 기초학력 지도 지원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등에서 총 45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초기문해력·수해력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습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강사 간 연수 내용과 실행 방법을 사전 협의·검토해 학교 현장에서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지도할 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서부권과 동부권에서 동시에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 기초학력 진단도구의 활용 △ 발음 중심 접근법에 기반한 읽기·쓰기 지도 △ 수 감각, 수 세기 △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의 개념 이해에 근거한 덧셈과 뺄셈 지도 방법 등을 배우고, 현장에서 실행하며 연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기초학력전담교사는 “올해 처음 기초학력전담교사로서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지도해야 해 막막했는데 연수를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연수에서 배우는 내용을 현장에서 실행하며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은 각자 다양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현장의 기초학력전담교사가 상황에 맞게 각 지도하는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초학력전담교사의 지도 역량을 증진시키고 현장의 지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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