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전남대 국악학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도움을 받아 예술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현장 전문 인력들의 강연과 멘토링 등 현장교육과 실습을 통해 프로덕션 시스템을 이해하고, 실제 유통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예비예술인을 위한 정규교과목’을 올해도 마련했다.
국악학과는 지난해에도 전국 예술대학 국악학과 중 유일하게 해당 사업에 선정돼, 아트마켓 형태의 '뉴비스테이지'를 통해 전통예술 현장 중심인력 양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오는 4월 25일 '네트워킹 데이' 워크숍을 통해 광주지역 예술단체들과 예비예술인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김상연 총괄책임교수는 “전통예술의 미학적 가치에 대한 탐구와 스토리 개발,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현장 중심 커리큘럼은 현재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전통 예술계의 확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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