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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전남교육감 후보 '방과 후 수업 개선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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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전남교육감 후보 '방과 후 수업 개선안 제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05.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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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감소시킬 수 있는 교육 환경 구축
교육 사각지대 학생들의 방과 후 교육 지원 확대 및 우수교사 유치
교과 보충 심화 방과 후 프로그램 및 예체능 입시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편
시·군 교육지원청 영재교육과정 확대 운영 및 에프터에듀버스 신설

김동환 전남교육감 후보가 16일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방과 후 수업 혁신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의 혁신안은 현재 학교 방과 후 수업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한 것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에 교과 보충수업 및 심화 과정을 포함해 눈길을 모았다.

그동안 초등학교 방과 후 과정은 특기적성 교육만을 해 왔지만 교과 보충 및 심화 수업의 기회를 제공해준다면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농어촌과 같이 학원이 없는 환경의 학생들이 질 높은 방과 후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어 교육의 기회적 평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후보는 또 방과 후 교사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강의의 질을 높이고 우수교사 유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 후보는 "아울러 중고등학교 예체능 방과후교실 개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현재 방과 후 교육으로는 예체능 입시를 대비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지적이 많다"면서 "이에 따라 중등 예체능 방과후교실을 입시에 대비할 수 있는 전문반을 개편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여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시·군 교육지원청 영재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에프터에듀버스를 신설해 학생들이 늦게까지 안전하게 방과 후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전남교육감 후보는 “질 높은 방과 후 수업은 학생들에게 진로 및 적성을 찾아줄 수 있는 좋은 마중물이 된다”며 “기존 방과 후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교과 보충 및 심화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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