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도환)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보성 관내 초·중학교 기초학습(3R’s) 미달학생 28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부진 요인 분석을 위한 심층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지난 27일부터 3회에 걸쳐 권역별 지도교사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광주심리학습코칭센터 이경호 교수(광주대) 등으로 구성된 학습부진 클리닉 전문가로부터 심층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지도교사에게 각 학생의 특성에 맞는 교육방법 및 맞춤형 학습컨설팅을 제공해 기초학습 미달학생 구제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초학습 미달 학생의 학습/비학습 부진요인을 개인별 심층진단검사를 통해 분석하고 이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학습부진요인 해소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학생과 학교, 가정에서의 지도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기초학습 부진요인과 지도방법에 대해 더욱 명확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습부진 요인에 따라 개인별 특성에 맞게 지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도환 교육장은 “학교와 교사는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해서는 안된다”면서 “모든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기초기본학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