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은 11월 15일,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7. 중국어 표현력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개팀 59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1년 동안 방과후학교 및 중국어 수업시간에 갈고 닦은 중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나의 꿈·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대화, 역할극, 뮤지컬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실력을 표현했다. 이번 행사는 무안 국제공항 및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미래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중국어 교육 활성화를 통해 국제화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밑바탕이 된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무안북중 양가희 학생은 "초등학교 1학년 방과후 활동을 시작으로 중국어를 접해 재미를 느끼고 열심히 배웠다"며, "지금은 중국어를 잘하는 국제변호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무안북중 서원빈 학생도 멋진 중국어 랩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살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표현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천옥 교육장은 “무안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중국어 교육은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는 미래인재를 위한 교육"이라며 "무안교육지원청이 중국어 선도교육지원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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