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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전입 교원, 천불천탑 전설따라 나들이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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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전입 교원, 천불천탑 전설따라 나들이 다녀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3.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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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화순의 역사·문화·자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3월 29일, 관내 전입한 교원 및 신규교사, 희망교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지난 6일 청에서 실시한 전입교원 대상 「화순교육 2017」 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인 본 행사로서, 교사에게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열정으로 학생을 교육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천년 사찰보다 더 알려진 천불천탑 운주사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둘러보고 고인돌 유적지, 조광조 유배지, 삼충각 등을 살펴봄으로써 고장의 인물과 역사문화를 천천히 호흡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찬회에 참여한 교사들은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재된 탁월한 가치를 지닌 화순고인돌,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운주사 등 우리 조상이 남긴 귀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교사부터 바르게 알고 학생들에게 화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줘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이 태어나거나 자라난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화순교육지원청은 관내 모든 초등학생들이 '내 고장 바로 알기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자체 예산으로 화순사랑체험학습비를 각 초등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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