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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지원청, 창의체험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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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지원청, 창의체험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11.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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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지난 26일, 창의체험한마당 '꼼지락 꼼지락'을 화순군민회관 일대에서 화순 관내 초등학교 학생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창의체험한마당 '꼼지락 꼼지락'은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화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꼼지락 협동조합 위탁)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목공예, 창의요리 등 4개의 창의수업의 주 체험과 젤리플라워, 페이퍼퍼퓸, 단추브로치 등의 12개의 부대체험으로 구성된 체험은 화순 관내 엄마표 체험을 개발하고 있는 꼼지락협동조합의 전문강사와 화순 관내 중고등학생 봉사자 등 80여명이 진행했다. 초등학생은 창의적체험활동을, 중고등학생은 체험활동의 보조로써 진로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화순초 유시온 학생의 어머니 양은경씨는 “일부러 아이들을 데리고 이런저런 체험장과 축제장을 다녀보지만 화순엄마들이라 그런지 강사님들과 자원봉사자가 매우 친절해서 놀랐고, 젤리플라워 같은 체험은 처음이라 신기했다”고 전했다. 또한 중학생 자원봉사자 화순중학교 3학년 김현지 양은 “중학생도 이런 체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평소 동생과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닌데 어린 친구들을 지도하다 보니 저절로 선생님이 되는 기분이 들어서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행사장은 궂은 날씨에도 작년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아이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축제의 장이 됐다. 권영길 교육장은 “고사리같은 손으로 체험활동에 푹빠진 아이들을 보는 재미에 저절로 웃음이 났다”며 “아이들에게 엄마표가 최고이듯, 화순 아이들에게 화순 어른들이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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