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7월 19일, 영암교육지원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초등학생 13명을 대상으로 2016. ‘내가 최고야’ 자아존중감 향상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캠프는 영암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상담을 지원하고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기초학력 미달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습심리상담사와 외부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학습동기 향상과 캠프에 참여한 학생 상호 간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전에는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끼리 친밀감을 느끼고 협력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레크레이션과 라인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비누 만들기 체험과 푸드 아트인 책 속의 이야기 꾸미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학습동기 유발과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삼호중앙초등학교 한 학생은 "캠프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고, 영암지역의 다른 학교 친구들과 만나서 함께 활동하며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학기 중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점 발견 및 학습동기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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